국어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서울시/지방직 공통
국어 출제 해부 – 서울시/지방직(공통) ∥ 최근 10년 간 공무원 국어 시험 중 가장 평이하게 출제
어문 규정(4) |
바른 문장(1) 맞춤법(2) 띄어쓰기(1) |
어휘․한자(2) |
한자성어 한자어(다의어) |
작문, 화법 (3) |
공손성의 원리 주제에 맞게 쓰기 고쳐쓰기 |
비문학 독해(6) |
주장, 글의 주제(2) 구성 방식(1) 문맥적 의미(1) 논리적 순서(1) 추론(1) |
문학(5) |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산문(가전체, 신화, 민속극) |
2020년부터 서울시 시험이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됨에 따라 서울시/지방직 공통 시험이 치러진 첫 시험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에서 쉽게 출제되어 이번 시험에서는 고득점을 받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법이나 어문규정 문제가 특히 무난하게 출제되었으며 비문학, 문학 파트 문항수가 각각 6문제, 5문제로 비중이 높게 출제되었음에도 문장의 길이나 문단의 길이가 짧은 지문으로 출제되어 시간 안배에도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문학 독해 파트에서는 글의 주제(주장), 구성 방식, 추론, 논리적 순서(배열)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지문이 현실 상황을 반영하는 시사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평소 신문을 활용하여 시사적인 내용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문학에서는 현대시(1문), 현대소설(1문), 고전산문(가전체, 신화, 민속극)이 출제되었는데 총 5문제 중 3문제가 독해 유형인 내용 일치로 출제되어 이 문제까지 포함하면 비문학 독해 문제가 전체 문제의 절반 정도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공무원 국어 과목 시험 중 이번 시험이 가장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올해 시험문제만으로 앞으로의 시험 경향을 말하기는 어렵고 이 시험이 쉬웠다고 해서 다음 시험이 쉬울꺼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기본 이론서를 통해 개념을 정확하게 학습하고, 비문학이나 문학 파트에서는 작품, 다양한 지문들을 두루두루 학습해아 할 것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고 확인하는 학습보다는 맥락을 추론할 수 있게, 독해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공무원 시험 경향은 단순암기형 지식국어에서 탐구형 문제로 변하고 있습니다. 기본 유형은 확실하게 익히고 비문학 독해, 문학 파트는 조금씩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훈련한다면 새로운 미래, 합격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어 공부를 시작하기 앞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국어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가’ 라는 것이다.
국어 과목이 범위가 넓긴 하지만, 범위가 넓다는 것이 범위가 아예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완전한 이론의 정리는 불가능할지언정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보면 시험 범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95%의 내용이 이론서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우선 이론을 정리하고 나머지는 그 때 그 때 보완해 나가는 것이 좋다.
국어 과목을 접근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의 순서를 정하여야 한다. 국어는 크게 비문학 영역과 문법, 어휘 영역으로 나뉘는데 문법은 또다시 일반문법과 실용문법으로 구분된다. 일반문법을 공부하면 실용문법에 접근이 쉬워지고 이것은 또 어휘 학습에까지 연결이 된다. 그러므로 일반문법을 먼저 공부하고 실용문법, 어휘로 학습영역을 넓히도록 한다.
또한 수험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한자 공부를 해야 하는가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합격을 위해서는 한자 및 사자성어를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어휘와 한자는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단시간 투자하되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숙지하도록 한다.
그리고 최근 갈수록 출제율이 높아지고 있는 비문학 영역을 반드시 잡고 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비문학 영역에는 주제 파악하기, 내용 확인하기, 순서 바로잡기, 글의 전개방식 확인하기 등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주제를 파악하고, 문장 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혼자 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비문학 영역의 지문 길이도 길어지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독해는 앞으로도 계속 높은 출제율을 보일 것이고 난이도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이 되므로 수능형 문제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어보기 보다는 문제풀이 tip을 찾아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서울시/지방직(공통)
영어 출제 해부 –서울시/지방직(공통) ∥ 누구에게나 평이하게 느껴졌던 시험. ‘얼마나 실수를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
출제유형 |
난이도 |
어휘 [5] |
구동사 [2] |
동의어 |
중 |
동의어 |
중상 |
단어 [3] |
동의어 |
중 |
동의어 |
중하 |
동의어 |
중상 |
문법 [4] |
밑줄 [1] |
틀린 것 |
중상 |
문장 [1] |
옳은 것 |
중 |
영작 [2] |
틀린 것 |
중 |
틀린 것 |
중 |
생활영어 [2] |
짧은 대화 [1] |
옳은 것 |
중하 |
긴 대화[1] |
완성하기 |
중 |
독해 [9] |
주제 [3] |
요지 |
중 |
제목 |
중하 |
주제 |
중 |
연결어 [1] |
연결어 |
중 |
어구절 [1] |
어구절 |
중 |
일관성 [3] |
순서 정하기 |
중 |
문장 제거 |
중하 |
위치 정하기 |
중 |
사실 [1] |
불일치 |
중 |
2020년은 서울시 공무원 시험도 인사혁신처 위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방직 문제와 동일한 시험지로 시험이 치러졌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서울시와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부터 수험생들에게는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였겠지만 이렇게 불확실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2020년 시험부터 서울시 시험이 인사혁신처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수험생들은 난해하고 어렵게 출제되었던 문제의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험 문제는 인사혁신처 위탁 지방직 기출문제들 중에서도 특히 평이하고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누가 얼마나 실수를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함정을 유도하는 문제도 없었고, 문법, 어휘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단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추론이 가능하게 구성되었다. 무엇보다 11문항이 출제되던 독해 영역에서 9문제가 출제되면서 시간안배에도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중하)~(중) 수준의 문제로 구성됨에 따라 충실하게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결과를 기대해봄직 하나, 추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2020년 문제를 기준으로 두지 말고, 쉬운 문제에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어휘는 한 순간에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 50단어씩 공부해야 하며 독해는 문제 유형별로 준비하여야 하고 오답을 제거하는 법, 빠르게 정답을 찾아내는 법을 체득하기 위해서 꾸준히, 많은 문제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공무원 시험에서 직종에 상관 없이 어느 시험이든 시험을 치고 나온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웠다고 하는 과목이 바로 영어이다. 실제로 공무원 시험 합격의 당락은 영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체감 난이도가 어떠한지 다시 얘기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일이 있고 하고자하는 열망이 있다면 이루어지기 마련이니!
영어 또한 체계적인 학습계획과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영어는 개인별 수준에 따라 점수의 기복이 큰 과목이기 때문에 우선 자신의 영어수준을 먼저 평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에 앞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자신의 성적을 확인한다. 이때 멘붕을 겪게 될지도 모르나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알고 있도록 하자.
영어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단어/숙어의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과목은 특히 수험생들이 출발점 차이가 큰 과목이므로 영어의 기본기가 없는 수험생은 영어 단어/숙어의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 매일매일 꾸준히 단어숙어 암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어에서는 문법과 독해를 어떻게 풀어가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영어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독해영역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이라면 정확하고 꼼꼼하게 독해를 해서 정답을 가려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속도를 붙여 가면서 지문에서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가려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선 독해영역에 집중하는 게 좋다. 독해를 공부하는 핵심은 글의 주제를 잡는 것이다. 많은 수험생이 지문을 전부 읽어 놓고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감을 못 잡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는 글을 그대로 번역하는 ‘해석’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지문을 읽으면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바로 가려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한국사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서울시/지방직 공통
한국사 출제 해부 – 서울시/지방직(공통) ∥ 근현대사 문제 비중이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시험
구분 |
전근대사 |
근현대사 |
계 |
난이도 |
상 |
2문항 (문제번호 10,19) |
1문항 (문제번호 16) |
3 |
중 |
7문항 (문제번호 1,2,7,8,9,11,18) |
6문항 (문제번호 3,4,5,15,17,20) |
13 |
하 |
3문항 (문제번호 6,12,14) |
1문항 (문제번호 13) |
4 |
계 |
12 |
8 |
20 |
2020년 공무원 한국사 시험은 전근대사 12문항, 근현대사 8문항 구성으로, 근현대사 파트에서 적게는 5문항에서 많게는 9문항까지 출제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근현대사 출제비중이 높은 시험이었다. 이것은 최근 개편된 고교 교육과정 상의 한국사 교과서 서술 비중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 면에서는 전근대사에서 2문항[10,19번], 근현대사 1문항[16번] 정도가 난이도 (상)에 해당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난이도 (중)과 (하)는 누구나 정답을 맞춰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 중요한 것은 상급의 문제에서 오답률을 줄이고 정답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난이도 상급 문항 수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고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문제였기 때문에 2020년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한국사 점수는 최소한 90점 이상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변별력 있는 어려운 문제는 그렇다 하더라도 쉬운 문제를 놓치게 되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실전에서 이러한 실수를 범하게 되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게 하고 옳고 그름을 찾는 문제는 정확하게 보고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통해 1~2문항이라도 잃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1. 3단계로 공부하라
1단계:개념 파악 → 2단계:시기 파악 → 3단계:의의 파악
2. 문화재는 시대파악 자료로 이용하라
3.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하라
4. 이해한 후 자주 보고 암기하라
5. interval을 짧게 하라
6. "할 수 있다"는 긍정과 "하면된다"는 치열한 열정의 마음을 가져라
7. '과정'을 바르게, 즐겁고, 행복하게 하라
공무원 한국사 시험은 수능문제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 보다 정밀하게 출제가 되기 때문에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다시말해 학습 초기에 한국사 과목 공부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사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만 공부한다면 만점까지도 가능하고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문제풀이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는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
국사를 효자과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사건을 공부하더라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
공부를 할 때는 정통으로 하는 것을 권한다. 요령으로 공부한다면 한두문제는 맞출 수 있지만 20문제 모두 요령으로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공부해서 90점까지 확보하고 나머지 10점(2문제)를 최종 모의고사나 시사 문제, 사회적 이슈문제,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서 완성시키는 것이 좋다.
다만, 공부를 시작할 때 무조건 구석기부터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흥미가 있는 단원이나 출제율이 높은 단원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
수험은 고독한 과정이다. 그러나 인내하고 극복하여 좋은 결과를 맺는다면 그 이상의 희열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합격의 희열을 맛보고 행복한 개척자가 될 수 있도록 파이팅 하시길!
공중보건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서울시
공중보건 출제 해부 –서울시 ∥ 매우 쉽고 평이하게 출제되었던 시험 …
영역 |
출제 문제 유형 |
개론 |
1.공중보건의 역사적 사건(발생순서) |
역학 및 질병관리 |
14.역학조사 방법(전향적 코호트) 15.상대위험도 16.감염병 발생 시 가장 먼저 실시하는 역학연구 방법(기술역학) 19.질병의 자연사와 예방수준 및 대책(Leavell & Clark) |
환경보건관리 |
7.수질오염평가지표(용존산소) 11.지구온난화 원인 물질(이산화탄소) |
산업보건관리 |
4.카드뮴 중독(이타이이타이병) 5.산업재해 지표(강도율) |
식품위생과 영양관리 |
2.자연독 식중독 3.식품 보존방법(화학적 보존법) |
보건행정 |
6.사회보험 17.SWOT 전략 18.근로기준법에 의한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 |
건강증진과 관리 |
9.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 13. PRECEDE-PROCEED 모델 |
인구와 보건 |
20.노년부양비 |
모자보건 |
12.모자보건법에 의한 모자보건 대상 정의 |
학교보건과 보건교육 |
3.교육환경보호구역(절대보호구역) |
성인 및 노인보건 |
|
정신보건관리 |
|
보건통계 |
10.표본추출 방법(계통추출법) |
주택 및 의복위생 |
|
소독 |
|
의료관계법규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상황에서 높아진 긴장감 속에 치러진 2020년 서울시 공무원 공중보건 시험은 매우 쉽고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올해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전면 개정되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여러 차례 이 법이 개정되었던 중에 공중보건에서는 개정된 법률이나 감염병예방법 관련 단독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최신 시사 이슈와 관련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가장 먼저 실시할 역학연구 방법을 묻는 문제(16번)가 출제되었으나 이는 감염병 유행시 가장 먼저 기술역학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아주 평이하게 출제된 문제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90%에 해당하는 문제가 기존 기출문제만 확인했더라도 충분히 풀이가 가능한 수준에서 쉽게 출제되었다. 10번 표본추출 방법을 고르는 문제와 17번 SWOT 전략 문제가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으나 문제풀이 교재를 꼼꼼히 봤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보다 더 강도 높은 긴장감 속에 실시된 시험이었으나 시험 문제 자체는 너무도 쉽게 출제되어 시험장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잘한 수험생이라면 얼마든지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공중보건 과목은 특히 기출문제가 기본 중에 기본이고,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이자 가장 효율적으로 합격이라는 골인 지점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이다. 이 책 저 책 보면서 요란하게 공부하기보다는 기본서와 문제풀이 교재(특히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오답을 가려내는 연습을 꾸준히 반복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
공중보건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지방직
공중보건 출제 해부 –지방직 ∥
영역 |
출제 문제 유형 |
개론 |
1.공중보건의 역사(여명기) |
역학 및 질병관리 |
1.치명률, 합계출산율 3.모기가 전파하는 질병(지카바이러스) 5.질병의 자연사와 예방수준 및 대책(Leavell & Clark) 7.면역(자연수동면역) 20.특이도 |
환경보건관리 |
4.2차 오염물질 6.하수 처리방법(혐기성 처리법) 11.기류 12.먹는 물 수질 기준 |
산업보건관리 |
2.직업병 9.산업재해 지표(도수율) 19.카드뮴 중독(이타이이타이병) |
식품위생과 영양관리 |
8.비타민 16.기생충 질환 17.식품의 변질 및 보존 |
보건행정 |
17.우리나라 사회보험의 특징 |
건강증진과 관리 |
14.제1차 국제 건강증진 회의(캐나다 오타와) |
인구와 보건 |
15.알파인덱스 |
모자보건 |
|
학교보건과 보건교육 |
|
성인 및 노인보건 |
|
정신보건관리 |
|
보건통계 |
13.보건통계에 대한 설명 |
주택 및 의복위생 |
|
소독 |
|
의료관계법규 |
|
2020년에도 지방직 공중보건 시험 문제는 인사혁신처 위탁이 아닌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출제하여 문제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대전 지역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복원하고 준비하였다.
2020년 대전시 기출문제는 역학 및 질병관리에서 5문항(25%), 환경보건관리에서 4문항(20%), 산업보건관리에서 3문항(15%), 식품위생과 영양관리에서 3문항(15%) 출제됨에 따라 전체 영역 중 4개 영역에서 75%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 4개 영역은 공중보건의 주요 출제영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듯 출제구성표를 작성한 이유는 주요 빈출영역이 어디인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에서이다. 서울시 시험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방직 시험에서도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서는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최근 시험 양상이 법령이 개정된 후 바로 문제유형으로 출제되었던 것을 고려할 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이번 시험이 유독 긴장감 있는 상황 속에 치러졌기 때문에 개정된 내용은 배제하고 출제한 것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다만 올해 이 내용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또한 이 내용을 배제하여서는 안된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 구분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고 틀림없이 조만간 치러질 시험에서는 출제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기출문제 유형을 참고는 하되 이번에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내용들은 시간을 투자하여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시험 또한 마찬가지로 그간 출제된 기출문제들에서 문제은행식으로 뽑은 듯한 문제가 많이 눈에 띄었다. 낯선 형태의 문제는 보이지 않았으며 평소 기본서나 예상문제, 기출문제를 통해 다뤘던 내용으로 무난하게 풀었으리라 생각된다.
공중보건 과목은 특히 합격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고득점을 획득하는 과목이다. 주요 출제영역 위주로 시간안배를 해서 공부하되, 모든 영역을 다 잘해야 좋은 성적을 얻고 합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밀하고 정확하게 공부를 하여야 합격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공중보건 학습에 앞서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를 언제 시작하고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그리고 어디에서, 누구를 통해, 무엇을 공부할지 계획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나서 구체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한다.
공중보건의 학습영역은 크게 4파트로 구분이 되는데, “①공중보건학, ②환경보건, ③역학 및 질병관리, ④보건관리”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학습초기에는 이 4대 학습영역을 기준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더욱이 공중보건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이라면 구체적인 내용을 암기하면서 보는 것 보다는 전반적인 공중보건의 영역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후 기출문제를 풀면서 세부적인 내용까지 꼼꼼하게 보아야한다. 공중보건은 어느 영역에서든, 어떤 내용에서든 출제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항상 출제되는 문제, 자주 출제되는 문제, 징검다리로 출제되는 문제들도 있다.
여느 과목과 비교해서 기출문제가 많이 공개가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찾는 것은 공중보건 학습에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에는 건강의식의 변화 및 질병양상의 변화에 따라 보건관리, 역학 및 질병관리 파트의 중요성이 더욱 더 부각되고 있으며 인구 및 가족계획, 기생충질환 관련 문제는 과거와 비교해서 출제율이 줄어들었다.
수험 학습은 자신과의 싸움이고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만큼의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문제로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최근에는 국민들의 건강의식 증가와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정책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시사성이 있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들도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 좋다.
☝ 공중보건 과목 학습 대책 ∥ Big 6
1) 전반적 내용 숙지 - 4대 학습 영역
2)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효율적 학습
3) 구체적, 세부분야 심층 학습
4)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한 응용력 함양
5) 시사성, 사회적 이슈에 관심
6) 반복 학습을 통한 실수 최소화
보건행정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서울시
보건행정 출제 해부 –서울시 ∥ “기출문제는 적중률이 가장 높은 예상문제”
영역 |
출제 문제 유형 |
보건행정의 개념 |
1. 공중보건의 정의 3. 조선시대 중앙의료기관(전의감)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12.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 |
보건기획 |
|
조직과 보건행정 |
11. 조직의 원리(통솔범위의 원리) 20. 라인-스태프 조직 |
인사관리, 재무관리 |
4. 공무원 임용방식 중 실적주의의 특성 16. 예산제도(준예산) |
지휘와 보건행정 |
15. 동기부여 이론(내용이론 vs 과정이론) |
보건정책 |
7. 보건정책 결정과정 17. 정책결정 이론 모형(혼합모형) |
보건의료체계 |
6. 보건의료체계(국민보건서비스형, NHS) 19. 보건의료체계(보건의료자원) |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 |
2. 의료비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진료비 지불제도 18. 베버리지 원칙 |
보건경제학 |
9. 앤더슨 모형에 따른 의료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가능성 요인) 13. 보건의료서비사의 사회경제적 특성(외부효과) |
의료관계법규 |
14. 의료법 상 우리나라 보건의료기관 시설과 인력 기준 5.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상 보건진료소에 대한 설명 |
보건사업 |
8. 일차보건의료의 4A 10. 브라이언트의 건강문제 우선순위 결정기준 |
의료의 질 보증 |
10.표본추출 방법(계통추출법) |
2020년 서울시 보건행정 시험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장으로 간단명료하게 구성된 세련된 문제였다. 한 장의 시험지에 앞장 10문항, 뒷장 10문항 구성으로 굉장히 압축적인 단어들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또 나왔다, 역시 기출문제는 반복 출제된다’ 하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고 전공과목은 3~4개월 정도만 열심히 공부했더라도 충분히 고득점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그만큼 대표성을 띄는 문제들로, 쉽게 출제되기도 했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에 합격의 성패가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문항간 난이도 차이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데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보건의료계 시사적인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시험에서는 관련 문제가 단 한문항도 출제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은 또한 그간 서울시 시험이 지방직 시험 보다 최신 시사적인 이슈에 민감했던 것과 대조적인 양상을 띤 시험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20 시험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2021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감염병의 법적 분류부터 일반적인 감염병 관리에 관한 내용까지 고르게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출문제 = 적중률이 가장 높은 예상문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번 시험문제에서도 기출문제는 반복 출제되고, 변형 출제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이점을 염두에 두고 학자적 공부가 아닌 수험학습을 위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
보건행정 출제해부 및 학습대책 – 지방직
보건행정 출제 해부 –지방직 ∥ 지엽적인 내용에 얽매이지 말고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야 …
영역 |
출제 문제 유형 |
보건행정의 개념 |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3. 보건소의 역사 17. 우리나라 보건행정의 특징 |
보건기획 |
9. 신디게이트(분임토의) |
조직과 보건행정 |
1. 공식적 조직과 비공식적 조직 11. 파슨스의 조직 유형 |
인사관리, 재무관리 |
4. 예산편성 방법(계획 예산제도, PPBS) 8. 우리나라 직업공무원제의 특징 14. 예산 사전의결 원칙의 예외 |
지휘와 보건행정 |
18. 리더십 유형(민주형) |
보건정책 |
2. 정책의 유형(구성정책) |
보건의료체계 |
15. 로우머의 보건의료체계 분류 |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 |
5.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설명 12. 국민연금 기금운용 원칙 13. 진료비 지불제도(포괄수가제) 19. 상급종합병원 1단계 요양급여 예외 상황 20. 건강보험에 대한 설명 |
보건경제학 |
7. 보건의료서비스의 경제학적 특성 |
의료관계법규 |
6. 지역보건법 상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기준 |
보건사업 |
|
의료의 질 보증 |
|
2020년 지방직 보건행정 기출문제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인사혁신처 위탁으로 시행된 것이 아닌 지자체별로 시행이 되어 문제가 공개되지 않았다. 복원을 통한 분석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별 출제된 문제를 모두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부산 시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번 지방직 시험은 전체적으로 문항 난이도가 (중~중상)정도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 파트에서 5문항(25%), 인사재무관리 3문항(15%) 출제되어 전체 문제의 40%가 이 두 단원에서 출제되었다. 특히 사회보장 및 건강보험에서는 산업재해보상보험(5번), 국민연금 기금운용 원칙(12)에 관한 문제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로 흐른 감이 있으며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 두 문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보건행정 커리큘럼을 충실히 밟은 수험생이라면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엽적인 문제에 얽매여 학습범위를 지나치게 확장하려 하는 것보다 주요 출제되는 주제들에서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는 학습을 하는 것이 수험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태도가 될 것이다. 아는 것과 내 것으로 온전히 소화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보건행정 과목에서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수험생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 생각된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어느 한 부분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전체 영역을 골고루 보는 습관을 들여서 공부하자.
우선순위 분야(출제영역) |
부산시 기출문제 ‘20.6.13.(구성비) |
서울시 기출문제 ‘20.6.13.(구성비) |
보건행정의 개념 |
건강 |
0(00%) |
1(5%) |
보건행정 |
0(00%) |
1(5%)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국내조직 |
2(10%) |
1(5%) |
국제조직 |
0(00%) |
0(0%) |
국내외 보건행정조직 |
관리 |
0(00%) |
0(0%) |
기획과 보건행정 |
1(05%) |
0(0%) |
조직과 보건행정 |
2(10%) |
2(10%) |
지휘와 보건행정 |
1(05%) |
1(5%) |
통제와 보건행정 |
2(10%) |
0(0%) |
보건정책 |
1(05%) |
2(10%) |
인사·재무관리론 |
3(15%) |
2(10%) |
의료전달체계(보건의료체계) |
1(05%) |
2(10%) |
사회보장및건강보험 |
5(25%) |
2(10%) |
보건경제 |
1(05%) |
2(10%) |
의료관계법규 |
1(05%) |
2(10%) |
보건사업 |
0(00%) |
2(10%) |
의료의 질 보증(QA) |
0(00%) |
0(0%) |
계 |
20문제(100%) |
20문제(100%) |
■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첫째, 문제가 교재의 어느 부분에서 출제되었는가를 확인하고
둘째, 특히 어느 영역에서 출제가 이루어지며,
셋째, 어떠한 유형(형태)로 출제가 되는 지를 체크하고,
넷째, 자신의 학습방법이 시험출제 유형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하고
다섯째, 시험문제를 푸는 요령과 문제풀이의 팁(Tip)을 학습한다.
1.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2. 기출문제는 출제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다양한 의미로 활용하라.
3. 자주 출제되는 문제와 출제영역은 학습시간의 비중을 차등화 화라.
4. 이론을 한 번 독파한 후 반복을 통한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나무와 숲을 통해 멋진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학습하라.
공중보건 과목이 암기 위주의 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라면, 보건행정은 이해 위주의 학습이 필요한 과목이다. 보건행정은 공중보건과 비교해서 범위가 한정적이고 해마다 반드시 출제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험 과목 중 가장 공부하기는 쉬운 과목이 될 수도 있다.
보건행정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이라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가는 것 보다 전체적으로 한 번 훑어보고 꼼꼼하게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합격전략 6가지에서도 제시했듯이, 학습초기에는 진도나가는 것을 우선시하고, 나무를 보되 숲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이론서를 한 번 훑었다면 기출문제를 살펴보도록 한다. 반복되어 출제되는 문제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임을 인지하고, 시험에서 놓치지 않도록 준비한다. 이론 강의에서 중요하다고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숙지하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출문제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예상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놓친 부분이나 특이적으로 체크해 볼만한 내용을 체크한다.
공무원 수험에서는 한 문제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공부할 때는 나무와 숲을 모두 파악한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